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뿌리교육센터 어르신 인하대 방문

스토리텔링과 생애담 관련 워크숍 개최

상호 교류방안도 논의

     5월 28일 오전 10시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뿌리교육센터 어르신 35분이 인하대를 방문하고 정석학술정보관 대회의실에서 상호교류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 알마티 노인대학 김영복 교장, 박봉수 디아스포라 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하여 “카자흐스탄 고려인 스토리텔링과 생애담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지속적인 고려인 후속 연구를 위한 연구소 소개가 있었다.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은 “3년간 2차례 알마티를 방문하면서 고려인들의 이야기를 생애사로 엮어내기까지 많은 감동과 배움이 시간이 되었다”며 “향후 고려인들이 한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아지고 있기에 자녀들도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중앙아시아에서 우수한 민족으로 우뚝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교장선생님은 “고려인에 대한 많은 책들이 출판되고 있지만 다문화융합연구소에서 편찬한「카자흐스탄 고려인 생애사 스토리텔링 연구」가 가장 훌륭한 책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의 삶을 재 조망하고 고달팠던 그들의 생에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박봉수 디아스포라 연구소 소장은 동포들의 귀환이주가 빈번한 현 시대 정부에서는 고려인 동포들의 국내 거주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개선방안이 나오고 있으며 그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발표를 통해서 밝혔다.

▲  지난 28일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고려인 스토리텔링과 생애담 워크숍’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