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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해 및 사회통합에 도서관이 '앞장'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20-11-10 1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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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도서관,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와 손잡고 프로그램 및 도서지원 나서


인천 수봉도서관과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가 MOU(업무협약)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이주민, 외국인 등 정보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도서 및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을 강화해 나간다.

일반 도서관 이용자들에게도 국내 이주민의 국가의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이해 및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수봉도서관은 그간 미추홀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교육중심학교인 도화초등학교 등 지역 내 이주민 협력기관과 함께 다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호 이해 및 다문화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7년에는 다문화 계층을 위한 인문학 강연과 전시회 등을 실시하고 2018년에는 다문화 인식개선 창작극을 진행했다. 이어 2019년에는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이해를 돕는 내·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감놀이 체험 등을 기획하는 등 꾸준히 다문화 프로그램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도서관이 휴관하면서 불발됐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수봉도서관은 내년부터 상호문화이해를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은 이어간다. 이주민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회에서 겪은 편견들을 돌아보고 책을 활용해 독서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첫술' 프로그램에는 ‘우리가 겪었던 이야기’는 그림책 <나는 인도에서 왔어요>를 읽고 모국과 한국의 다양성을 비교한다. 또 ‘내가 가진 고민을 나눠요’는 그림책 <내 친구는 얼굴색이 달라요>를 읽고 다른 문화권의 친구 사귀는 방법을 토의하며 한국에 와서 겪었던 차별과 고정관념 등 고민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등을 기획했다.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 두술’ 프로그램은 다문화융합연구소와 연계해 이주민들에게 미술치료 등을 통해 다문화어린이들이 받았던 상처를 어루만진다.

다문화 두술 프로그램은 내·외국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미술치료 ‘감정나무 만들기’와 책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를 읽고 차별 없는 세상을 다룬 신문을 친구들과 함께 만든다. 또 그림책 ‘행복한 늑대’를 읽고 행복의 조건을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나만의 케이크도 만든다.

연령 제한 없이 문화체험 교육을 진행할 ‘다문화 세술’ 프로그램은 인원 제한 문제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뉘어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편견 극복을 돕는 연극을 진행한다.

다문화 세술 프로그램은 그림책 연극 ‘슈퍼 거북’은 개인의 고유한 특성에 대해 존중을 다룬 내용으로 개인 한명 한명이 모여 사회가 있는 것이고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끔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세술 모두가 주인공’ 연극은 차별,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루는 인식개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032-870-9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인하대 산하의 다문화정책연구소로 다문화가정과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다문화가정과 그 자녀들에게 교육지원 사업 등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다문화관련 연구기관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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