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하대에 따르면 온라인 웨비나는 26일 ‘제4회 다문화사회와 다종교교육 포럼’을 시작으로 다음 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문화인문학 시즌4’까지 이어진다.

다문화사회와 다종교교육 포럼은 26일 오후 1시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1시 10분부터 40분간 허석 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1시 50분부터 30분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발제자인 허 교수는 ‘다문화시대와 원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다문화교육을 위해 원불교가 해야 할 역할과 방향을 제언한다. 그는 한국에서 시작돼 개교 106년을 맞이한 원불교가 전개해 온 종교연합운동과 평화운동을 소개하고, 원불교의 다문화교육 활동과 이념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포럼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26일 오후 1시 다문화사회와 다종교교육 포럼화상강의 링크(https://zoom.us/j/6603049049?pwd=Q0prLzRjYStqUHZNdzJuRU5nM295QT09)로 접속하면 된다.

내달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다문화인문학 시즌4 웨비나는 ‘디아스포라 현상과 문화적 상호성,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한다.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이메일(320344@inha.ac.kr)로 이름, 소속,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보내면 된다.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의 ‘디아스포라 한국학과 생애사 연구’(4월 8일)를 시작으로 박인기 경인교육대 명예교수의 ‘디아스포라 현상의 인류 문화사적 조명’(15일), ‘디아스포라와 문학예술의 상호성’(22일), ‘디아스포라 문학과 다문화 연구의 상관맥락’(29일) 강의로 구성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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