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강남구립 대치도서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립 대치도서관은 최근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자원과 전문지식을 적극 공유하여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 보급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민 서비스 확대 및 강화를 위한 협력 지원 ▲협약기관의 상호 인력 및 정보 교류, 자료 공유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제반 사항에 대하여 협력할 계획이다.

대치도서관은 지역사회 문화 협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사와 다문화를 결합해 한국사에 영향을 미친 세계인을 살펴보는 〈글로벌 다문화 한국사〉 프로그램을 운영,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세계인 육성에 힘썼다. 이어 올해 10월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의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각국의 문화를 생생히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문화 올림픽〉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다양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다양성이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외부기관 협력, 학술저서 발간,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다문화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며 다문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문기관과의 상호협력 체제 구축 및 다채로운 다문화 사업 기획으로 한국사회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을 높여 지역사회 화합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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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일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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