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이코드라마에 관한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사이코드라마가 심리치료와 교육영역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학문적, 실천적 정체성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 사이코드라마와 관련주제어로 ‘사이코드라마’, ‘소시오드라마’, ‘심리극’, ‘사회극’ 등을 선택하여KCI등재(후보)지 논문 중 내용이 주제와 적합하고 중복되지 않는 총 111편의연구대상 논문을 분석하였다. 연구 발행처 동향과 연구방법의 유형과 내용의동향을 조사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사이코드라마 주제 관련 학술지 논문은 총 28개의 기관에서 111편의논문이 발행되며 세부 주제와 대상의 다양성을 선보였다.둘째, 연구방법의 유형에서는 질적연구 41(36.9%)편, 양적연구 30(27.0%)편, 문헌연구 28(25.2%)편, 혼합연구 12(10.8%)편 순으로 조사되었다.셋째, 연구방법별 내용에서는 연구방법에 따른 연구대상, 연구방법, 프로그램 구성을 분류하고 각각 그 차이를 기술하였다.사이코드라마의 영역 구분의 한계에도 이 논문이 의미가 있는 것은 사이코드라마 관련 주제에 관한 학술논문의 동향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정리하여 사이코드라마의 세부 주제와 대상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교육적·치료적 영역 확장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research trend of Psychodrama andidentify the direction and academic and practical identity of Psychodrama in the fieldof psychotherapy and education. In this study, 'Psychodrama' and 'Socio-drama' wereselected as the topics related to the recent 10 years of psychodrama from 2011 to2020. Among the papers listed in KCI (candidate) papers, a total of 111 papers wereanalyzed as the contents were suitable and not overlapping with the subject. Theresult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First, a total of 111 papers were published in 28 institutions related to psychologyjournals.Second, the types of research methods were 41 qualitative studies (36.9%), 30quantitative studies (27.0%), 12 mixed studies (10.8%), and 28 literature studies(25.2%).Third, according to each research method, the subject and program compositionwere classified and the differences were described.This study systematically organizes the trend of academic papers on the topicrelated to Psychorama. In addition, it makes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the scopeof educational and therapeutic areas, as well as the diversity of subjects and subjectsin Psychorama.

psychodrama, sociodrama, research trend, exploratory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