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질적연구방법론 봄 캠프’성황리에 마쳐
질적 연구의 이론과 방법론에 대한 다양한 수업 이어져
1월 29일~31일, 인하대 서호관
인하대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소장·김영순)는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인하대 서호관 228호에서 ‘제 7회 2018년 질적연구방법론 봄 캠프’를 개최했다.
인하대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 주최, 인하대 BK21플러스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 사업팀과 인하대 다문화생활세계아카이브 연구팀이 공동 주관한 ‘2018년 질적연구방법론 봄 캠프’는 질적연구방법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및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29일에는 질적연구의 시작(김영순 인하대 교수), 현상학연구(정소민 인천장서초등학교 교사), 델파이조사와 FGI(김민규 인하대 강의교수) 특강이 진행됐다.
30일에는 질적연구와 패러다임(강진숙 중앙대 교수), 생애사연구(동국대 박사후연구원), 민속방법론(조현영 인하대 조교수) 수업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문화기술지(김영순 인하대 교수), 내러티브 탐구(최승은 경인교대 강사), 사례연구(정지현 인하대 연구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75명의 대학원생 및 연구원 등이 참여해 질적 연구방법론에 대한 다양한 이론 수업을 수강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질적 연구방법론을 수강했던 황해영(45세) 씨는 “질적 연구방법론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해 강좌들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질적 연구 수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특강이 개최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 촌장인 김영순 교수는 “질적연구를 수행한다는 것은 자신이 갖고 있던 선입견이나 믿음을 내려놓고 기존에 우리가 갖고 있던 가정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과 해석 과정을 거쳐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질적 연구의 이론과 방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질적연구방법론 캠프는 인하대에서 매년 2차례 열리며 다음 캠프는 ‘2018 질적연구방법론 가을 캠프’로 올해 8월에 열릴 예정이다.
▲ ‘제 7회 질적연구방법론 봄 캠프’ 수강생과 촌장인 김영순 교수가 수료증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 7회 질적연구방법론 봄 캠프’ 수강생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