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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0-07-28 15:1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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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 교수의 저서 《이주여성의 상호문화 소통과 정체성 협상》(북코리아)이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이 책은 이주민,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의 다양성과 주체성에 주목하여 이들을 타자가 아닌 주체로서 연구하여 설명한 책이다. 기존의 연구들은 이들의 존재를 보호받아야 할 타인, 도와주어야 할 타인으로 규정해 왔다. 그렇지만 이 저술에서는 상호문화 소통과 초국적 유대관계, 정체성 협상의 개념을 토대로 결혼이주여성들의 다양성과 주체성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경계해야 할 대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타자를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바로 우리의 마음속인 ‘내 안’에 있다. 이 책은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안의 프레임을 제거하고자 한다. 이 책은 1부 ‘이주여성의 연구 담론과 배경’과 2부 ‘상호문화 소통과 정체성 협상’ 이렇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는 이주여성을 학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론과 개념들을 소개하고 논의한다. 1부는 세 개의 장 ‘결혼이주여성의 현황과 연구 담론’(1장), ‘상호문화주의와 상호문화 소통’(2장), ‘초국적 이주와 이주여성의 정체성’(3장)으로 이루어진다. 2부 ‘상호문화 소통과 정체성 협상’은 실제로 결혼이주여성의 일상에서 나타나는 삶과 소통의 이야기를 기술한다. 2부에서는 생애사 이야기를 수집하는 데 체계를 제공한 ‘상호문화 소통과 정체성 협상 연구설계’(4장)와 결혼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집단별 상호문화 소통의 다양성’(5장), ‘초국적 유대 관계와 정체성 협상의 경험(6’장)이 자리한다. 이 책은 이주민들의 진실함과 절실한 삶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37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만나게 되며, 그녀들이 체험한 삶의 내러티브를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이 이주여성들의 존재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개인으로 인정하고 다양성과 주체성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독일 베를린공대에서 문화교육학부에서 석사를, 베를린자유대 문화철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교육학, 화용론 등의 이론과 인류학 및 민족학의 연구방법인 현지조사를 전문적으로 수련받았다. 현재는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교수, 대학원 다문화교육학과 학과장, 인하대 부설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2010년도에 인하대에 다문화융합연구소를 설립하여 국가 단위의 중대형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였다.
2장. 상호문화주의와 상호문화 소통 3장. 초국적 이주와 이주여성의 정체성
5장. 문화집단별 상호문화 소통의 다양성 6장. 초국적 유대 관계와 정체성 협상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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