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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6-08-25 00: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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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 한국어교육과 문화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다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는 2026년 8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양일간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AI 시대의 한국어교육과 문화교류(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Cultural Exchange in the AI Era)」를 주제로 제22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와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가 주최하고, 몽골한국어교육협회와 일본한국문화학회가 공동 주최하여 한국·몽골·일본·중국의 연구자와 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AI 환경 속에서 한국어교육과 문화교류가 마주한 새로운 과제를 살펴보고,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국제 학술교류와 교육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몽골·일본·중국 연구자들이 함께한 국제 학술교류의 장8월 19일 열린 개회식은 김현수 인하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진대연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회장(선문대학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Dandaa Tsolmonbaatar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연구·혁신부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김태호 일본한국문화학회 회장(일본 코난대학교 교수), **김영순 사단법인 공존과이음 이사장(인하대학교 교수)**이 축사를 통해 국제학술대회 개최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어교육과 문화교류를 매개로 한 국가 간 학술·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기조강연에서는 AI 시대의 교육 변화와 동북아시아 국제교류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조망하였다. 첫 번째 기조강연은 SAINBILEGT DASHDORJ 몽골 국립대학교 교수가 「교육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 몽골 대학교육 교육과정의 AI·디지털 역량 기반 재설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AI와 디지털 기술의 확산이 대학교육에 가져오는 변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대학 교육과정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관한 몽골의 교육적 과제와 방향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기조강연에서는 기진옥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교수가 「동북아 민족학 연구와 국제교류」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동북아시아라는 지역적·역사적 공간에서 민족과 문화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를 살펴보면서,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학술교류의 의미와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AI 시대, 언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문화를 만나게 하는 일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I를 단순히 새로운 교육 도구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언어교육과 인간의 소통, 문화의 이해와 교류 방식 자체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한국어교육은 언어 지식과 기능을 전달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하나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 역사와 감각의 세계를 함께 만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몽골 현지에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어교육을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적 세계가 직접 만나고 대화하는 문화 간 교류의 실천적 장이라는 의미를 더하였다. 한일 식탁에서 문화교류의 의미를 묻다8월 20일에는 김영순 인하대학교 교수의 좌장으로 「한일 식문화 이해의 진수(眞髓): 『한국인과 일본인의 식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다. 라운드테이블에는 김태호 일본 코난대학교 교수, 김명광 대구대학교 교수, 송수진 인하대학교 교수, 진대연 선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와 식탁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에 축적된 문화적 차이와 공통점을 살펴보고, 음식을 통해 타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다각적으로 논의하였다. 식탁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장소가 아니라 한 사회의 역사와 생활방식, 관계 맺기, 예절과 환대의 방식이 축적되어 있는 문화적 공간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거대한 담론이나 추상적인 문화 비교를 넘어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그릇과 식기, 음식을 나누고 대접하는 방식과 같은 구체적인 일상에서 문화교류의 의미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몽골에서 이어진 새로운 학술교류와 협력학술대회의 마지막에는 백우인 인하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폐회식과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만남은 학술 발표와 토론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한국과 몽골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연구자와 교육기관 간의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협력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22차 국제학술대회는 AI라는 새로운 기술적 환경 속에서도 문화교류의 출발점은 결국 서로 다른 언어와 삶의 세계를 이해하고,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있음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는 앞으로도 한국어교육과 문화연구를 기반으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서로의 학문적 성과를 나누고,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질문과 지식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22차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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